수의사가 고양이 심장사상충과 진드기 기생충 예방약 알려드려요 이 글 하나로 고민 끝

오늘은 고양이 심장사상충과 내,외부 기생충에 대해 알아볼게요

 

고양이는 심장사상충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. 완전 잘 못된 말씀!!

제가 확실히 정리해드릴게요!.

(마지막에 2줄 요약 있습니다. 바쁘신 분은 젤 아래로!)

구글 이미지 검색

오늘의 핵심 심장사상충이란 심장에 사는 실처럼 생긴 벌레입니다. 이 녀석은 모기에 의해서 전염이 되어요!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, 다른 동물의 피를 빨아먹을 때 유충(새끼)이 전염 됩니다.
그 밖에 벼룩, 진드기, 이, 회충 등이 있죠.
 

Q고양이는 심장 사상충 예방 안 해도 된다는데 진짜인가요?

아니요! 꼭 해야합니다!!!! 고양이가 심장사상충에 감염 되었다면, 강아지 보다 훨씬 더 위험해요. 대부분의 심장사상충이 고양이 몸안에서는 완전한 성충으로 성장하지 못하고, 그 전에 죽어버립니다. 이 때 고양이의 폐에 영구적인 심각한 손상을 일으킵니다. 강아지는 치료제가 있지만 고양이는 치료제가 없어, 증상만 완화하면서 지켜봐야합니다. 진단 차제도 고양이가 더 힘들고요.

Q 우리 냥이는 실내에서만 생활하는데 심장사상충 예방은 필요 없지 않을까요?
A 예방 해야합니다! 다들 실내에서 모기 물려 봤잖아요~ 고양이도 마찬가지 입니다!
 
Q 그럼 겨울에는 안 해도 되는건가요?

겨울에 모기 물리신 경험 있으시죠? 없다면 겨울 모기 검색하면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. 가을,겨울에도 꼭 해주셔야 해요! 뿐만 아니라 진드기도 겨울에 있습니다! 여름에 비해 활동성이 줄어들뿐... 특히 우리 냥이들은 귀 진드기 조심해야해요.

 
Q 매달 해야 하나요?
A 네, 매달 해야 합니다.  심장사상충 예방약의 원리 설명이 필요한데, 예방약은 한 달 동안 심장사상충으로 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, 혹시라도 전염되었을 심장사상충의 유충을 없애는 것입니다. 성충이 된 심장사상충은 예방으로 처리가 안 됩니다,
심장사상충은 감염이 된 후 평균 50일 후에 성충이 되고, 6달 후에 완전한 성충이 됩니다. 고양이 몸 안에서 심장사상충들이 성충이 되기전에 예방하는게 좋겠죠?

그리고 유지기간동안 진드기, 벼룩 등 내, 외부 기생충으로 부터 보호해줍니다.
 
Q 언제부터 먹어야 하나요?
A  대부분 심장사상충 예방약 설명을 보면 7~8주부터 사용하라 지시됩니다.
 
Q 부작용은 없나요?
A 고양이는 강아지 보다 부작용이 훨씬 더 적습니다. 신경써야 할건 피부 알러지 정도?
 
Q 어떤 제품을 써야 하나요?

수많은 심장사상충약, 외부기생충제, 구충제가 있습니다. 서울특별시  수의사회에서 구충범위를 정리해 줬는데, 고양이에서 가장 넓은 구충범위를 가진 브로드라인이 없어요ㅜㅜ

펫 파라에서 가져온 브로드라인 구충 범위입니다! 모든 내, 외부 기생충에 효과가 있는건 아니지만, 브로드라인 하나만 써도 될 정도의 구충 범위 입니다. 

고양이용 데피니트입니다. 애드보킷 카피 제품인데, 함량이 같으므로 더 저렴한 데피니트 사용합시다!

그 밖에 레볼루션(카피제품 캐치원) 등도 있지만 가격이 비슷한 데피니트 보다 구충 범위가 작아요!

그리고 먹는 구충제는 먹이기 까다로우실 거에요

 

 

요약
생후 7~8주부터 데피니트를 한 달에 한 번 바르자~ 

외출냥이, 길냥이, 더 넓은 구충범위가 필요하면  브로드라인을 바르자!